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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충전의 음악

No doubt about it - Grand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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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See the Morning In (2002)


 
No doubt about it - Grand drive

The last train to heaven-Grand drive


차에 타면 선곡 경쟁이 벌어지는데
No doubt about it 은 이 앨범에서 제가 가장 많이 올리는 곡이고
그 아래 곡 The last train to heaven 은 아들놈이 가장 많이 올리는 곡입니다.

우리는 같은 밴드를 좋아하는 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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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Drive (그랜드 드라이브) 
 
컨트리락 밴드 그랜드 드라이브(Grand Drive)는 대니 윌슨(Danny Wilson, 리드보컬/기타)과 줄리안 윌슨(Julian Wilson) 형제로 출발했다. 원래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이지만 70년대부터 줄곧 영국 남서부 서튼(Sutton)이라는 런던 근교에서 자라났다. 이들이 처음으로 그룹을 결성하게 된 것은 학교에서 에드 밸치(Ded Balch, 베이스)를 만나면서인데, 밴드명을 소울 그린(Soul Green)이라 하게 된다.

하지만 한동안 딱히 마음에 맞는 드러머를 찾지 못했던 그들은 순간순간 임시방편으로 드러머를 영입하여 활동을 했고 그것은 1992년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던 중 좀 더 오래갈만한 괜찮은 드러머를 발견한 이들은 당장 폴 위겐스(Paul Wigens)를 팀에 영입하게 되고, 윌슨 형제가 살고 있던 레인스 파크(Raynes Park)와 인접해있는 런던의 멘더링 로드(Meandering Road)에서 힌트를 얻어 밴드명을 그랜드 드라이브로 개명하게 된다.

그랜드 드라이브는 1995년 10월에 녹음이 끝났던 싱글 ‘Tell It Like It Is’를 1997년 11월에 처음으로 발표하게 되는데, ‘소울풀한 어레인지를 통해 업템포의 컨트리락을 들려주는 이 곡은 쾌적한 상태의 영혼을 강렬하게 잡아끄는 올 해 최고의 싱글’이라는 평과 함께 NME에서 ‘이 주의 싱글’로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게 된다. 또한 밴드 활동을 하는 동안 줄리안은 또 다른 그룹 진(Gene)의 앨범 [Drawn To The Deep End]에서 하몬드 오르간을 연주해주는 등 외부 활동도 하면서 이름을 차츰 알려간다.

이들은 정규앨범보다 지금까지 발표된 EP의 수가 훨씬 많은데, 1998 5월 ‘Vaclav Records’에서 7곡이 수록된 [On A Good Day EP]를 선보인 후, 탐 브릿지워터(Tom Bridgewater)와 마크 로저스(Mark Rogers)에 의해서 주목을 받고 있던 ‘Loose Records’로 옮긴 후 1998년 10월 [Wrong Notes EP]를 발표한다. ‘Melody Maker’는 이 앨범에 대해 ‘a beautiful understated classic’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1999년에는 이전에 발표된 세 장의 EP에서 뽑은 곡들에 두 곡의 신곡을 더한 첫 번째 정규앨범 [Road Music]을 공개하고, 2000년 9월 스튜디오에 돌아와 ‘Loose Records’에서 두 번째 앨범 [True Love And High Adventure]를 한 장 더 발표하게 된다. 윌슨 형제와 컨트리락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프로듀서 피트 호프만(Pete Hoffman)에 의해서 완성된 이 앨범은 화려한 스트링과 브라스를 가미한 어레인지가 인상적인 11곡을 담고 있는데, 소울 사운드와 함께 닐 영(Neil Young)과 그람 파슨스(Gram Parsons)의 아메리칸 컨트리를 혼합한 듯 한 이 앨범은 당시 머큐리 레브(Mercury Rev), 그랜대디(Grandaddy) 등과 비견되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두 번째 앨범을 끝으로 ‘Loose Records’와 결별하고 BMG 산하의 메이저 레이블 ‘RCA’와의 계약에 성공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그들은 2001년 4월 [Road Music]과 [True Love And High Adventure]를 재발매하고 그 해 [Wheels EP]와 [A Ladder To The Stars EP]를 더 선보인다. 꽤 많은 양의 EP와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면서 무르익은 음악적 역량과 든든한 후원자가 함께 하게 된 후 이들은 본격적인 미국 공략에 나서게 되는데, 바로 2002년 10월(국내에는 2003년 3월 라이센스됐음) 발매된 세 번째 정규앨범 [See The Morning In]을 통해서이다. 이 앨범은 하몬드 오르간과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기타의 절묘한 조합으로 거칠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한 일상을 그려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설명: http://cafe.daum.net/radio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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