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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새로운 용어

<나한테는 새로운 용어> 어반 몽크족 Urban Monk 어반 몽크족 Urban Monk "참살이를 추구하며 자연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도시를 벗어나서 살 수는 없는 사람들, 도시에 살면서도 내면의 여유를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 이를 병행하는 사람들이 어번 몽크다. 진정한 참살이를 위해서는 건강을 해치는 습관이나 스트레스를 주는 바쁜 업무 등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데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못하는 ‘욕심쟁이’ 참살이족이 어번 몽크가 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아로마향을 피워 놓고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며 명상의 시간을 갖거나 단식을 하는 등 자신의 영혼을 가다듬는 시간을 보낸다. 도심 속에 늘고 있는 스파, 요가원, 명상센터 등은 이런 흐름을 반영한다. 최근 서울 강남, 인사동 등을 중심으로 도심 속에서 정신 수.. 더보기
<나한테는 새로운 용어> 델파이 방법 Delphi Method 델파이 방법 Delphi Method 이라고 어떤 책에 나왔다. 주로 미래를 예측하는 데 쓴단다. 라는 책에 의하면 유엔 미래 포럼 등에서 미래 세상이 어떻게 변할 건지를 연구하는 데 이 방법을 쓴답니다. 졸라 시간이 많이 걸리겠다. 요즘 새방송의 개국 방향과 방송사의 철학, 어떤 계층을 타겟 삼을 것인지, 어떤 가치를 내걸어야하는지, 어떤 프로그램들을 전면에 배치해야되는지에 대해 주구장창, 줄기장창, 줄곧 토론을 하고 있는데, 10여명의 PD들 생각이 다 다르고, 전문 분야도 다르고, 예능 피디는 나보고 거룩하기만 하다고 하고, 나는 다짜고짜 재미만 있는 건 원래 세상에 없다고 악다구니 쓰고...하면서 종국에 이 델파이 메쏘드를 쓰기로 한다. 개국 준비단이라면 모름지기 초기 벡타값을 매겨야 하는 숙명이.. 더보기
<나한테는 새로운 용어> J 커브 효과 알파벳 J 처럼 오른쪽 끝이 올라간 형태의 그래프를 그리는 효과 처음에는 답답할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다가 갑자기 뜨는 여러가지 현상을 빗대어 요즘 많은 글들에서 보이는 용어네요. 웹2.0 컨퍼런스에서 판도라TV의 김경익 대표가 이 용어를 사용해서 인터넷 인프라를 설명하더군요. "여러분 사장님한테 원래 인터넷에는 J커브 효과가 있으니 참을 인자 인터넷이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참고 기다리시면서 더 투자하세요 이렇게 말하라"고 말이죠. 아래는 네이버 지식인으로 검색한 어떤 블로거의 글입니다. J 커브 효과 경제학에 J커브 효과란 게 있어요.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가 나빠질 경우 흔히 돈의 가치를 절하(환율 인상)해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그런데 그 효과는 즉각 나타나는 게 아니라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서서.. 더보기
<내가 만든 새로운 용어> IMBY : In My Back Yard In My Back Yard 낫인마이빽야드 Nimby에서 N자를 확 빼보자. 지역 정체성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담은 용어. 중앙집권과 지방 분권의 이분법이 아닌 널려 있는 중앙, 수평적이고, 포스트모던하며, 다양성을 편드는 용어. 내가 삶과 세상의 중심이고, 내가 사는 우리 동네가 중요합니다. 지역성이 '인천', '경기'라는 행정구역적 카테고리에 갇혀서 나에게 지역민이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이 구체적으로 펼쳐지는 생활의 공간이라는 개념입니다. 중앙집권적 가치체계의 그물망을 확 찢어버리는 실존적 개념 "내가 사는 바로 이곳" 더보기
<나한테는 새로운 용어> 이코노랜드(Econo-Land) 이코노랜드(Econo-Land) - 이코노랜드란 경제학자, 비즈니스 전문가, 정치가들이 매일같이 금융과 경제 문제에 관한 자신들의 의견을 쏟아 놓는 유사 지식광장을 말한다. - 투자자의 정보 욕구가 커짐에 따라 이코노랜드 역시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미국의 미디어는 뜻하지 않게 국가 전체 금융 인프라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 이코노랜드가 다루는 금융정보의 정밀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엉성한 것들도 많지만 매스미디어의 바로 그 Mass의 특성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림으로써 실체가 된다. "우리가 벤치마킹의 대상 중 하나로 꼽고있는 일본의 도쿄테리비가 '경제' 와 '애니메이션' '인포테인먼트'로 뜬 건 다 아시죠? 우리도 혹시 경제파트에서 뭔가 해볼만한 게 없을까 생각해보다가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