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봉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마음의 속의 승봉도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경인지역 100곳, 두번째 후보는 서해안의 작은 섬 승봉도입니다. 감동이 밀려오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새방송을 준비하느라 돈 한푼 벌어다 주지 못하던 백수시절 어느날, 아내가 인터넷에서 호젓하고, 정말 사람이 없으며, 깨끗해서 바다에서 뭐든 건져서 바로 안주 할 수 있는 섬을 찾아냈다고 야호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우리 가족 승봉도로 떠났답니다. 서해의 작은 섬, 승봉도. 월미도에서 50분정도의 거리, 배삯이 백수가족에겐 살짝 비쌉니다. 방송을 쉬는 동안, 얻은 게 있다면 이놈들과의 우정입니다. 이놈들이 들떠서 목소리 톤이 올라가 있습니다. 승봉도. 예상대로 아주 소박한 섬입니다. 섬이 워낙 작아 차는 가져가지 못합니다. 숙소를 예약하면 그 집에서 차를 가지고 선착장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