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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에 뜬다, 가상의 세계 <Second Life>


2007에 뜬다, 가상의 세계 <Secon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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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구현된 <평행우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평행우주>에 걸맞는 직관적인 인터넷 서비스 하나가 힘을 얻어가고 있군요. 바로 2007년에 유튜브 등의 서비스를 따돌리고 뜰 것이 확실한 <Second Life>입니다. 예전에도 이런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 망의 발달로 인해서 이제서야 버츄얼 리얼리티 월드의 아이디얼한 모습이 제대로 구현되나 봅니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이곳에 특파원을 파견하기까지 했다는 군요. 하긴 온라인 부동산도 사고 팔고 하는 마당이니,  아바타 시민들의 정치적 요구도 생겨나고 민원이나 여론도 생겨나고 그러는게 당연한 일이겠죠.

우리도 여기에 가상의 캐랙터를 만들어 취재를 가면 어떨까요? PD 아파타, 기자 아파타가 가상세계의 사람들을 온라인상으로 인터뷰하며 돌아다니는 것죠. 그럼 촬영은 모니터를 찍으면 되는건가요? 그럼 풀샷밖에 없게 되는데, 아마타 일인칭 비쥬얼이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예전에 제가 한 번 이와 비슷한 인터뷰를 시도해본 적이 있는데, 지금에 비하면 조금은 조악한 그래픽 환경이었지만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때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온라인 게임의 가상 공간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방송에서 인터뷰 한다니까 한국 사람들이(캐릭터들이)  따로 20~30 명 정도 모였는데, 어디사는지, 몇살인지, 이곳에서 뭐하는지 등을 인터뷰했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나라 캐랙터들이 왔다갔다 하니까 우리나라 캐릭터들이 다같이 애국가를 불렀는데...온라인 상에서 타이핑으로 부르는 애국가 합창. 참으로 애국심이 절도 나는 감동의 현장이었습니다.

사무실에서 <Second Life> 이거 다운받아서 깔아보려고 했는데, 그래픽카드가 지원을 못한다네요. 아쉽게도. 나중에 집에서라도 한번 다운받아서 접속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Web 2.0 은 얼마나 더 다양한 세계를 창조해낼까요? 그야말로 존재감을 갖은 실체로서 말이죠?
내가 접속해 있든, 접속하지 않고 있든 저 편에 실재하며 팍팍 돌아가는 또 다른 세상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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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온라인 트렌드는 3D 가상세계.


미국에서 인맥구축 서비스 ‘마이스페이스’,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 이어 ‘세컨드 라이프’(secondlife.com)가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언론은 이 서비스의 이용자가 내년 900만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컨드 라이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IT기업 ‘린드 랩스’가 개발한 가상세계 서비스다. 사용자가 아바타로 3차원 환경을 돌아다니며 채팅이나 각종 게임을 하거나 옷, 무기, 집 등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세컨드 라이프는 2003년 공개 서비스를 한 이후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5년 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현재는 150만명에 이른다. 동시 접속자수도 평균 1만명을 넘어 매월 성장률이 10~12%에 달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린덴달러’라는 사이버머니다. 미화 1달러당 약 271린델달러에 교환된다. 현재 세컨드 라이프에서 하루에 교환되는 금액만 평균 35만린덴달러로 올 10월에는 900만달러가 소비됐다.

국내 인기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에서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로 자신의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을 사는 등 엄청난 거래가 이뤄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처럼 가상세계가 비즈니스 모델이 되면서 아디다스, 델 컴퓨터, 도요다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앞다투어 세컨드 라이프에 진출했다. 심지어 통신사인 로이터가 세컨드 라이프 전담 특파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기업들은 세컨드 라이프에 매장을 열고 게임이나 음악 등 자신의 콘텐츠를 팔고 있다.

소니는 ‘소니 뮤직 미디어 아일랜드’를 열어 여러 아티스트의 노래를 듣거나 뮤직비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델 컴퓨터도 가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 12월 11일 스포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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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가상 세계「세컨드 라이프」

CNET Japan Staff ( CNET Japan )   2007/01/02
세 컨드 라이프(Second Life)에서는 각 사용자가 자유롭게 목적지를 찾아내고 가고 싶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세컨드 라이프를 이용하기 시작한 잠시 후에 어디로 가면 좋을지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그러한 초보 사용자를 위해 공통 통화 린덴 달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보았다.

Search나 Map 대화상자를 사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장소의 이름과 함께 괄호안에는 지역명과 좌표도 나타내었다.



우선은 NAGAYA(Juho 89, 165, 62). 일본인 사용자 대부분이 모이는 장소로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정보교환을 해보면 어떨까.


The Bazaar(Stillman 148, 87, 23). 아바타(Avatar)에 변화를 주기 위해 옷 등의 무료 아이템을 찾아 보자. 화면에 보이는 입방체 등에 아이템이 패키지화. 이 패키지 위에서 파이 메뉴를 표시시켜(무료 아이템이지만) Buy등을 선택해 얻을 수 있다.


FREEBIE WAREHOUSE(Burns 95, 148, 79). 여기도 무료 아이템이 많이 있다. 여기에서는 총기도 얻을 수 있지만 세컨드 라이프안에서는 특정 장소(다음 설명을 참조)를 제외하고 총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Linden Combat Sandbox Rausch(Rausch 101, 107, 101). 여기에서는 총기의 사용이 허가되고 있다. 화면상에는 하트 아이콘과 함께 숫자로 라이프 포인트가 표시. 이 값이 0이 되면 Home으로 지정되어 있는 장소로 텔레포트 돼버린다. 화면의 노란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는 장소는 세이프 존(비전투 지역).


SANCTUARY ROCK(Sanctuary Rock 156, 55, 55). 하드록•헤비메탈계 클럽. 텔레포트 후 도착한 장소는 화면과 같다. 화면 중앙에 있는 신호위에서 파이 메뉴를 표시시켜 Teleport를 선택하면•••(다음 설명에 계속)


•••클럽안에 들어갈 수 있다. 무대에서 춤추려면 댄스용 애니메이션을 로딩해야 한다. 화면 안쪽 스테이지 양쪽 측면에 나무모양의 원형 물체가 보이는가. 이 물체상에서 파이 메뉴를 표시시켜 Touch를 클릭하면 로딩된다(엑세스량이 많을 때는 시간이 걸린다).

춤추는 것을 멈추려면 같은 물체상에서 Touch를 재차 클릭한다. 음악이 들리지 않는 경우에는 Edit>Preferences에서 Preferences 창을 열어 Audio & Video 탭의 Play Streaming Music When Available에 체크한다. 화면아래에 Play 버튼이 표시되는데 클릭하면 음악이 들린다.


Bad Girls(Badlands 2, 2, 0). 이쪽은 힙합계 클럽. 텔레포트 후 도착한 장소에서 조금 걸어가면 입구가 있다. 춤추려면 무대 위에 있는「69」라고 쓰여진 부분에서 파이 메뉴를 표시해 Touch를 선택한다. 앞서 설명한 SANCTUARY ROCK도 그렇지만 춤추는 것보다 춤추면서 주변 사용자와 채팅하는 것을 주로 즐긴다.


Nakiska Ski Club(Nakiska 216, 50, 131). 판과 스톡을 입수하려면 텔레포트 후 도착한 장소의 뒷편에 있는「Touch desk to get free skis」라고 쓰여진 보드를 클릭해 화면 오른쪽 위에 표시되는 메시지에서 Keep 버튼을 클릭한다.


Abbotts Aerodrome(Abbotts 160, 152, 71). 텔레포트 후 도착한 장소에 놓여 있는 지도를 사용해 스카이 다이빙용 데크로 이동한다. 데크에서 무료 낙하산을 얻을 수 있다. 입수한 낙하산을 아바타(Avatar)에 장착시켜 스카이 다이빙용 포드(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의자)에 앉아 표시되는 메시지에 따라 조작하고 하늘로 향한다. 특정 고도까지 낙하하면 낙하산이 자동으로 펼쳐진다.


NISSAN(Nissan 26, 131, 27).「자동차 자동 판매기」에서부터「니산 센트라(Nissan Sentra)」를 입수하여 시승해볼 수 있다. 입수하려면 암호화된 패스워드를 자판기에 입력해야 하는데•••(다음 설명에 계속)


•••자판기 정면에 있는 사진의 화장실이 힌트.


Reuters(Reuters 127, 99, 25). 로히터통신(Reuters)의 세컨드 라이프 지국. 건물 입구에 있는「Click here to receive your own free persona news HUD」라고 쓰여진 보드(화면에서는 로히터의 기가 내려진 걸 볼 수 있다)에서 얻을 수 있는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로히터가 전달하는 뉴스를 화면상에 표시시킬 수 있다.


디바이스를 화면에 가져와 보았다.


CNET Network Office(Millions of Us 227, 30, 38). 씨넷(CNET)의 세컨드 라이프 오피스. 여기에서는 정기적으로 IT업계의 유명인에 대한 공개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내용은 씨넷의 인터뷰 기사로서 게재된다. 일반 독자도 오피스를 방문해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