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순환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을지로 순환선 / 최호철 수많은 이야기들 속에 드러나는 애증의 당파성이 일상의 풍경을 빌리는 척하며 강렬한 아지테이션을 퍼붓는 놀랍도록 섬세한 그림입니다. 화면의 오른쪽이 특히 볼 게 많습니다. 이미지 파일이 굉장히 크지만 디테일을 살리고 싶어서 아래에 따로 크게 올립니다. 작가가 5년 동안 그린 것이라 합니다. 최호철은 애초부터 그림을 판화처럼 복제해서 보급합니다. 몇 백 장을 공들여 인쇄해서 일련번호를 매긴 다음 제작에 들어간 정도의 돈만 받거나 허울 좋은 분들에겐 여러 번 거저 나눠주거나 했답니다. 그러니 저도 여기 큰 파일을 갖다 놓아도 허물이 아니겠거니 지레짐작 해봅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커지고 그림 좌상귀의(때에 따라 다른 귀퉁이) 확장 버튼을 누르면 더 커집니다. 그림 아래 작가의 노트를 붙여놓습니다. 최호철_..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