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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그리기

 


마음을  놓칠때면
다시 다잡기 위해서 손을 그린다.

오늘도 책상에 앉아 왼손에 이전 저런 포즈를 주고 연필을 쥐었더니 눈치를 챈 후배들이
"또 누가 괴롭힙니까?" 하고 묻는다.   피식 웃고 말았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손을 그리기도 한다. 
 
 
문제는 이제 더 복잡한 얼굴도 그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