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술 공부> 아무도 몰랐다 뱅시 Banksy 뱅시 Banksy 뱅시라고 읽어야 하는 지 몰랐네요. 이 분의 사이트를 주욱 따라가다보니, 제가 직업이 방송 PD여서 그런지, 작업 과정 전체를 캠코더를 찍는 것 자체로 또 하나의 예술(?)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오히려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할까요? 캠버스나 흙,돌덩어리에 고정되고 고착되는 방식으로서가 아니라 발상하고 실천에 옮기며 변명하고 수습하는 전체의 과정이 하나의 메시지를 위해서 복무하는, 과정과 프로세스 자체가 메시지인 예술 말입니다. 그래서 뱅시의 작업은 그것이(그 행위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짧은 쪽지를 통해서 분명해지는 작업방식인듯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작가가 그토록 싫어하는 또다른 물신화의 과정에 빠지고 말겠죠? 뮤지션으로 따지자면, 라이브로 평가받는 그런 뮤지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