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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새로운 용어

<나한테는 새로운 용어> 트루시니스(truthiness)


“트루시니스(truthiness)” 美 ‘올해의 단어’ 선정



미국에서 2006년을 대표하는 단어로 지난해 말부터 유행한 신조어 ‘트루시니스(truthiness)’가 선정됐다.

미국의 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는 자사 인터넷사이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를 통해 ‘올해의 단어’로 트루시니스가 압도적 다수로 꼽혔다고 밝혔다.

트루시니스는 사실(fact)에 근거하지 않은 채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려는 성향을 뜻하는 신조어. 미국방언협회(ADS)도 올해 초 트루시니스를 ‘2005년의 단어’로 선정했다.

이 단어는 정치 풍자와 패러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출신의 방송사회자 스티븐 콜버트 씨가 지난해 10월 케이블TV 프로그램 ‘콜버트 리포트’의 첫 방송에서 쓰기 시작하면서 인기어로 자리 잡았다.

콜버트 씨는 이 단어의 뜻을 “책에서 유래되지 않고 감정(gut)에서 나온 진실”이라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