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h little baby 썸네일형 리스트형 <느끼기연습> Hush에 빠진 아이들 Hush Little Baby 요즘 아이들이 차만 타면 이노래를 틀어달라고 합니다. 요요마의 첼로 반주에 바비맥페린이 목소리로 연주하죠. 질리지도 않는지 몇 십 번이고 반복해서 듣는답니다. 물론 계속 신나게 맥페린만큼이나 엉터리 발음으로 따라 부르면서 말이죠. 아이들은 한 번 꽂히면 노래 콩나물 대가리가 헐거워질 때까지 들으니 참 편집증적인 놈들입니다. 그래도 최근에 이 음반 때문에 아이들이 비로소 귀가 뚫렸나봅니다. 다른 클래식 곡들도 좋아하게 되서 자꾸 들려달라고 하는군요. 능현이와 소희는 클래식을 "상상하기 노래"라고 부릅니다. 예를들어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는 '빵점 받아서 슬픈 모습'이 상상되는 노래라는 식이죠. 림스키의 '꿀벌들의 비상' 같은 곡은 제목을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마치 벌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